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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척무는 이 지방에서만 유일하게 공연되는 것으로 조선 태조가 소년시절 마이산과 같은 말귀 모양의 명산에서 선인으로부터 금척을 받는 꿈을꾸어 뒷날 조선왕조 창업 의지를 굳혔다고 하여 정도전에게 제작하게 한 궁중무용이다.
 
금척무(金尺舞)는 궁중정재(대궐잔치의 歌舞)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임금(태조)이 등극하기 이전에 꿈에 신인(神人)이 "금으로 된자" (金尺)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와 주면서 말하기를, "이것을 가지고 나라를 바로잡을 사람은 경이 아니고 누구겠는가?" 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정도전이 태조2년(1393) 7월에 몽금척무의 가사와 악보를 지어 올리므로 이후 국가의례의 3대주악으로 제정되어 조선왕조 500년간 나라의 경사 때마다 시행되어 온 것이다.
궁중정재인 이 몽금척무가 鎭安지방에서 재현 공연되어 오는 까닭은 '조선환여승람' 등의 기록에 태조가 신인으로부터금척을 받은 장소가 진안마이산 이었다는데서 유래한다. 기록에 의하면 운봉에서 왜구를 소탕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이산에 들른 이태조는 산의 모양이 꿈 속에서 본 금척과 너무도 흡사하여, 이에 그 산이름을 고쳐 이르기를 속금산(束金山)이라 명하였다고 한다. 여기에 유래하여 마이산이 소재한 진안지방에서 몽금척무를 발굴 복원하게 된 것 이다.
 

해마다 4월이면 벚꽃 터널에 흐드러지게 날리는 분홍빛 꽃잎의 황홀한 정취를 만끽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마이산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마이산 벚꽃은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벚꽃이 일시에 개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관광업계에서도 4월 단체관광의 최고 적지로 마이산 벚꽃길을 꼽는다.
더욱이 벚꽃길 옆으로 펼쳐지는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암마이봉과 벚꽃의 영상을 고스란히 담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걷고 싶은 거리를 선사한다.

 

해발 400m의 청정 고원지역인 진안군은 운장산을 비롯해 덕태산, 대덕산 등에서 고로쇠가 자생하고 있으며,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주민들의 농외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2005년의 경우 허가농가 37곳에서 약 4만5천리터를 채취해 1억2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렸다”고 소개하고 “올해의 경우 최대 1억7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수진 진안군수 취임 이후 임간 소득 개발을 위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307ha에 약 100만 그루의 고로쇠나무를 심어 고로쇠 생산기반을 조성해 왔다. 수액 채취가 가능한 수령(樹齡) 20년이 되면 예상수익이 대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열리는 주천면은 천혜의 노천계곡 운일암반일암이 있어 여름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고로쇠 축제는 이 지역을 사계절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주천면고로쇠축제위원회를 결성하고 고로쇠 작목반, 운일암보존회, 방범대, 부녀회와 함께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